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등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 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충북공약 1호 공약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주공항 직결도로 건설,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등 공항 활성화 및 세종시 수도기능 강화를 위한 SOC사업 추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공 ▷청주 종합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특별법 개정 ▷충청광역연합, 지역분권 강화의 정책실험장 등 국가 균형성장 전략도 제안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5극 3특' 권역별 균형성장 전략 수립 및 지역공약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별로 제안된 사업은 향후 국정운영 100대 과제 수립과 이행계획 마련 시 주요자료로 활용된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