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지난 6월 13일 기업과 예술이 상생하는 2025 문화예술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아트브릿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사업 안내를 넘어, 문화예술 매칭사업에 참여한 후원기업 40개와 선정 예술단체 17팀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재단은 사업 개시와 동시에 후원기업을 공식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예우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며, 후원금 유치를 통해 사업의 신뢰성과 파급력을 다졌다.
당일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함께하는 참여 기업 릴레이 기부식을 비롯해, 매칭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들이 협업으로 선보이는 연합공연이 진행되는 등 기존의 형식적인 설명회나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였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과 기업이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기업과 함께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토대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문화복지팀(043-224-9144)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우현 기자